카테고리 없음

다낭 밤문화 완전정복! 밤에 가볼만한 클럽 & 바 추천

베트남바라기 2025. 5. 18. 17:47

 

 

베트남 다낭에 왔다면 낮엔 바다, 밤엔 클럽과 바를 즐겨야 진짜 여행이다.
요즘 다낭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젊은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밤문화 도시 변하고 있다. 우리도 이번에 남자 셋이서 여행을 왔는데, 이곳의 밤문화가 생각보다 훨씬 세련되고 재밌어서 완전히 빠져들었다.


 

처음엔  한잔 가볍게   있는 분위기 좋은 술집 찾았지만, 조금만 늦은 시간이 되니 길거리 분위기가  달라졌다. 음악소리, 불빛, 인파가 몰려 있는  보고 그냥 지나칠  없었다. 결국 현지 친구의 추천을 받아 다낭 중심지 한강 근처에 있는  클럽으로 향했다.

그곳은 한강 바로  있어서 위치 찾기가 정말 쉬웠다. 다낭은 지도 찾기가 익숙하지 않으면  잃기 쉬운데, 강가를 기준으로 위치한  클럽은 접근성이 뛰어났다.

 

 

 

 


 

 좋았던 건, 현지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다들 아는 곳이라는 점. 그랩을 불러도 목적지 설명할 필요 없이 클럽 이름만 말하면 기사님이 "오케이!" 하고 바로 출발한다. 이렇게 인지도 높은 클럽 사실 가기 전부터 기대감이 생긴다.

안으로 들어가면 진짜 놀랍다. 일단 사람 구성부터가 글로벌하다. 베트남 로컬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유럽, 심지어 중동 쪽에서  관광객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공간에서 춤추고 즐기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다. 마치 국제 파티 현장 같았다.

 

 

 

 

 


 

그리고 그날 무대에서 펼쳐진 공연은 솔직히 말해서 기대 이상이었다. 조명, 무대 구성, 퍼포먼스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 혼자  사람도 무대만 보고 있어도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 즐길  있다. 나는 혼자 여행  외국인 남자랑 같은 테이블에서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얘기도 하고 춤도 추고, 그렇게 어색함 없이 밤을 즐겼다.

 

 

 

 

 

 

그날이 마침 클럽의 정기 행사 이었는데, 테마가 '화이트 나잇'이라 모든 직원과 댄서들이 테마에 맞춰 의상을 입고 무대를 연출하더라. 그냥 음악 틀고 춤추는  아니라, 매주 다른 컨셉을 준비하고 공간 전체를 꾸며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드는  진심인 느낌이었다.  정도면   다녀간 사람도  오고 싶어질 법하다.

 

 

 

 

 


 

DJ 정말 센스 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팝송은 물론이고, 예전 힙합이나 R&B 곡들도 자연스럽게 믹스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다른 클럽 가면 DJ 자기 스타일만 고집해서 지루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트렌드에 맞춰 구성한  느껴졌다. 그러니 다낭 클럽추천하면 대부분 여길 얘기하는  괜히 그런  아니구나 싶다.

클럽 중간에는 덴스 스테이지 하나 설치되어 있는데, 거기 올라가면 진짜 주인공이  느낌이다. 사람들이 환호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순간적으로 자신감 뿜뿜하게 만든다. 평소 춤추는  좋아하는 사람들은    올라가보길 추천한다.

 

 

 

 


 

 인상적이었던 게, 직원들이 강요하지 않는다 점이다. 다른 클럽에서는 자꾸 비싼  시키라고 유도하거나 VIP 테이블 얘기 꺼내는데, 여긴 전혀 그런 압박이 없었다. 그냥 편하게 원하는  시켜서 마시고, 음악 듣고, 춤추고. 정말 자유롭게 즐길  있는 분위기다. 서비스도 훌륭했고, 눈치  필요가 없었다.

가격은 다낭의 다른 인기클럽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공연 퀄리티, 분위기, 음악까지 모두 고려하면 체감상 훨씬  저렴하게 느껴졌다. 단순한 술집이 아니라, 공연과 파티를 동시에 즐길  있는 클럽이라는  차별점이다.

 

 

 

 

 


 

참고로  클럽은 코로나 이전에는 힐튼 호텔  작은  형태로 운영됐다고 한다. 그때도 새벽 4시까지 운영하는 유일한 장소 유명했고, 바깥 보도에 스탠딩 테이블을 깔아놓고 외국에서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서 핫플로 떠올랐다. 지금은 규모가 커졌지만, 그때  자유롭고 유쾌한 감성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헐크’라는 별명을 가진 매니저가 있다. 미리 예약하면 정말 친절하게 자리도 잡아주고, 서비스도 넉넉하게 챙겨준다. 나중에 알고 보니  매니저 때문에 오는 단골들도  많다고 하더라.

 

 

 

 

 


마무리

 

다낭에서 밤에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무조건  클럽   가보라고 말하고 싶다. 분위기 좋은 바도 많지만, 이런 인싸 감성 가득한 클럽 놓치면 다낭 밤문화를 제대로 즐겼다고 말할  없다. 혼자 가든, 친구들과 가든, 다낭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어줄 곳이다.

다낭의 밤은 생각보다 깊고, 넓고, 뜨겁다.
 중심에서 당신도  번쯤은 ‘주인공’ 되어보길 바란다.

 

 


다낭 한강 앞 "New Golden Pine Pub 골든파인"
Kakaotalk id: GoldenPineGH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https://maps.app.goo.gl/et4a2DDt7ZGHurVP6

 

New Golden Pine Pub ·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90000 베트남

★★★★☆ · 나이트클럽

www.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