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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저렴하고 핫한 클럽을 찾는다면? 현지인이 알려준 꿀팁 본문
분위기 좋고 가성비까지 챙긴 진짜 다낭 클럽 경험기
다낭에 도착하면 낮에는 해변과 마사지를 즐기고, 밤이 되면 고민이 시작됩니다.
“도대체 어디서 놀아야 제대로 논 거지?”
처음 다낭에 도착했던 저희도 그랬어요. 무턱대고 검색해서 나오는 클럽은 너무 ‘관광객용’ 같고, 로컬 느낌 나는 곳은 정보가 너무 적고. 그럴 때 현지인 친구가 소개해준 한 클럽이 있었어요. 거긴 진짜 “와, 다낭 제대로 왔구나” 싶었습니다.
그 클럽은 한강 앞쪽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아주 편했어요. 구글맵에도 정확하게 나오고, 그랩 기사한테 말하면 설명 안 해도 바로 알아듭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더라고요. 처음 방문했을 땐 딱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안으로 들어선 순간 분위기에 압도됐어요.
여러 나라 사람들이 섞여 있고, 그 누구도 ‘어색함’을 느끼지 않는 진짜 자유로운 분위기. 혼자 온 사람도, 커플도, 친구끼리도 모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더라고요. 무대에서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고, 그냥 술 한 잔 들고 보기만 해도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혼자 가도 전혀 부담 없고, 공연 하나하나가 영화 같았어요.
음악도 말도 안 되게 좋았어요. 요즘 유행하는 팝과 힙합을 센스 있게 섞어서 틀어주는데, 예전 감성까지 건드려서 몸을 안 흔들 수가 없더라고요. 특히 한참 전 유행했던 힙합곡이 튼 순간, 저희 친구들 전부 동시에 반응해서 웃음 터졌어요.
무대 앞에는 댄스 스테이지가 따로 마련돼 있는데, 조명이랑 사운드가 진짜 제대로예요. 올라간 사람은 마치 주인공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는데, 주변에서 박수 치고 응원도 해줘서 눈치 안 보고 자유롭게 춤출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런 무대는 진짜 오랜만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분위기인데도 가격은 일반 다낭 클럽들이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장료는 크게 부담 없었고, 칵테일 한 잔 가격도 타 바나 클럽들보다 낫더라고요.
“이 정도면 서울 물가 생각하면 진짜 싸다.” 이런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클럽이 특별했던 또 하나의 이유. 바로 ‘서비스’. 다른 클럽은 보통 테이블 잡으라고 강요하거나 비싼 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그런 게 전혀 없었어요. 원하는 음료만 주문하면 되고,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해서 정말 편안하게 놀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건, 이 클럽이 원래는 힐튼 호텔 옆 작은 바로 시작했었다는 이야기예요. 당시에는 다낭에서 유일하게 새벽 4시까지 영업하던 곳이었고, 길가에 세워진 스탠딩 테이블이 외국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규모도 커졌고, 무대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지만, 그때의 자유로움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어요.
게다가 매주 열리는 테마 행사도 진심이에요. 저희가 갔던 날은 ‘레트로 나잇’이었는데, 인테리어부터 조명, DJ 음악까지 전부 90년대 느낌으로 연출돼 있었고, 직원들과 댄서들은 테마에 맞춰 의상까지 맞춰 입고 나와서 분위기를 제대로 끌어올리더라고요. 매주 바뀌는 테마에 맞춰 놀러가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진짜 꿀팁 하나 더 드리자면, 여기에는 ‘헐크’라는 별명을 가진 관리자분이 있어요. 미리 연락해서 예약하면 자리를 센스 있게 잡아주고, 서비스도 넉넉하게 챙겨줘요. 저희는 친구 생일 때문에 연락했는데, 진짜 VIP 대접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간다면 무조건 이분께 먼저 연락할 거예요.
다낭 한강 앞 "New Golden Pine Pub 골든파인"
Kakaotalk id: GoldenPineGH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https://maps.app.goo.gl/et4a2DDt7ZGHurVP6
New Golden Pine Pub ·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90000 베트남
★★★★☆ · 나이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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